아기의 면역력은 성인보다 약하기 때문에 식중독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이유식과 간식은 신선도가 중요하며, 보관법이 올바르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안전한 이유식 및 간식 보관법을 알아보고, 아기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이유식 보관 시 주의할 점
이유식은 한번 조리한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간과 상황에 따라 보관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올바른 보관 방법을 지키면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아기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유식 보관 기본 원칙
조리한 이유식은 실온에서 2시간 이상 방치하지 않는다.
한 번 먹을 양만큼 소분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 시 24시간 이내, 냉동 보관 시 한 달 이내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이유식을 따뜻하게 데울 때는 전자레인지보다는 중탕을 이용하는 것이 영양소 파괴를 줄이는 데 좋다.
냉장 보관 방법
이유식 전용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며, 뚜껑을 꼭 닫아 공기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냉장 보관한 이유식은 24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하며, 남은 이유식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냉동 보관 방법
한 번 먹을 양만큼 소분하여 이유식 용기나 실리콘 트레이에 담아 냉동한다.
냉동된 이유식은 섭취 전날 냉장실에서 해동한 후 데워 먹이는 것이 가장 좋다.
급하게 해동할 경우 중탕을 이용해 천천히 해동하는 것이 영양소 보존에 효과적이다.
이유식 용기 선택
유리 용기: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안전하지만 무거운 단점이 있다.
실리콘 용기: 냉동,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며 관리가 편리하다.
플라스틱 용기: 가벼우나, 환경호르몬 문제를 고려해 BPA-free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간식 보관법 및 유통기한 체크
아기의 간식도 위생적인 보관이 중요하다. 보관법을 지키지 않으면 쉽게 변질될 수 있으며, 섭취 시 장염이나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건조한 간식 (쌀과자, 떡뻥 등) 보관법
개봉 후에는 밀폐 용기에 넣어 실온에서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습기에 취약한 간식은 실리카겔(방습제)과 함께 보관하면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다.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고, 개봉 후 1~2주 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과일 및 신선 간식 보관법
바나나, 사과, 배 등은 실온 보관이 가능하나, 여름철에는 냉장 보관이 안전하다.
아기가 먹기 좋게 손질한 후 소분하여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 보관한 과일은 먹기 전에 실온에서 잠시 둔 후 섭취하면 차가운 온도로 인한 소화 불량을 방지할 수 있다.
유제품 및 계란 보관법
치즈, 요거트 등 유제품은 반드시 냉장 보관(1~4℃) 해야 한다.
개봉 후 남은 유제품은 뚜껑을 잘 닫고 가급적 빠르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삶은 계란은 실온에 오래 두지 말고 냉장 보관 후 24시간 이내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기 식중독 예방법
이유식과 간식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뿐만 아니라, 조리 및 섭취 과정에서도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조리 시 주의할 점
손을 깨끗이 씻고, 청결한 조리 도구 사용이 필수다.
육류, 생선, 채소를 손질할 때 도마와 칼을 구분하여 사용하면 교차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익히지 않은 날것(육류, 달걀, 생선 등)은 아기 음식에서 제외하는 것이 안전하다.
식사 전후 위생 관리
아기의 손과 입 주변을 식사 전후에 깨끗이 닦아준다.
식사용 스푼, 포크, 젓가락은 끓는 물에 소독하거나 전자레인지용 소독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아기가 남긴 이유식이나 간식은 재사용하지 말고 바로 버린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법
온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이유식과 간식을 실온에 두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아이스팩을 활용해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생수는 개봉 후 바로 먹이고, 보관 시에는 뚜껑을 닫아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아기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유식과 간식을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장 및 냉동 보관 원칙을 잘 지키고, 조리 및 식사 과정에서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작은 습관이 아기의 건강을 좌우하므로, 안전한 보관법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